사진=뉴시스

서울의 한 고등학교가 올해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로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국정 교과서로 수업을 하겠다고 나선 학교는 이 학교가 처음이다.

동아일보는 곽일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의 말을 인용해 올해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를 활용해 역사 수업을 한다고 15일 보도했다.

곽 교장은 동아일보에 “서울시교육청의 반대로 연구학교 지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수업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를 활용해 역사 수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장은 또 “검정 교과서와 국정 교과서가 같은 사안을 어떻게 다르게 기술하고 있는지 비교하면서 토론하는 기회를 주는 등 학생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국정 역사 교과서가 당초 목적대로 수업에 활용되는 것이고, 수업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매체에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 교장은 교육부에 국정 역사 교과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가 거부할 이유가 없지만 교과서를 보내주지 않을 경우 복사라고 해서 쓰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연구학교 지정 관련 공문을 전달하지 않은 시교육청에 공문을 전달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국정 교과서 연구학교는 ‘연구학교 선정 심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은 또 교육부의 공문도 관내 학교에 전달하지 않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6곳은 교육부에서 내려온 연구학교 신청 공문을 일선 학교에 전달하지 않았다.  결국 교육부는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을 15일로 닷새 연장했다.

앞서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종업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비판한 연설을 해 구설에 올랐었다. 해당 영상이 유튜브 등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김정남 독침 피살] 김정은 권력유지 걸림돌로 생각해 제거
▶[김정남 독침 피살] ‘볼펜 독침’ 소지 정찰총국 요원 추정
▶[김정남 독침 피살] 해외 언론에 “삼촌은 독재자”… 김한솔 행방 묘연
▶“장시호의 폭로는 계속된다” 형광펜까지 동원된 자필 진술서
▶“돌아온 언니의 뒤태” 이효리 근황 사진 화제
▶“아직 이혼 못했지만…” 유퉁, 33세 연하 몽골여성과 8번째 결혼
▶[단독] 최순실, 고영태 부모 찾아가 ‘호빠 다니는 쓰레기’ 협박 지시
▶“아들 돌봐주는 말기 암 엄마 때문에 변심” 장시호 옥중 인터뷰
▶“다짜고짜 서두원과 잤냐고 물었다” 맥심, 송가연 인터뷰 추가 공개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