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뛰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 박차… “경남 혁신이 대한민국 경쟁력”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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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던 경남도가 홍준표 지사 취임 이후 전국 처음으로 ‘흑자도정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단체’로 발돋움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선정 2년 연속 ‘가장 기업하기 좋은 광역자치단체’,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항노화산업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는 흑자도정, 경남미래 50년, 서민복지 중심의 도정운영으로 ‘서민들이 행복한 정의로운 사회’ ‘대한민국의 중심에 당당히 서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재정 튼튼, 깨끗한 경남’

지난해 6월 1일 전국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한 경남도는 올해를 ‘흑자도정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정위기를 대비한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시행, 민간투자 사업 재정절감 지속 추진, 국고예산 최다 확보를 추진한다.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는 경기 위축으로 세입의 급격한 감소나 대규모 재난, 재해 등 예측하지 못한 재정위기 상황에 대비해 2021년까지 매년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적립한다. 또 천문학적인 재정절감을 달성했던 거가대로와 마창대교의 재구조화에 이어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 재구조화를 통해 요금인상 구조를 개선한다. 도의 재정 건전화 노력은 시·군으로 확산돼 도내 12개 시·군은 자발적으로 빚을 갚고 재정안정화 적립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제도화된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등을 통해 흑자도정을 운영하고,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서민복지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튼튼한 재정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단체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02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최초로 전 분야 1위를 석권했다. 도의 청렴도는 2012년 15위, 2013년 14위 등 만년 최하위권을 맴돌다 홍 지사 취임 이후 2014년 3위로 수직 상승했다. 2015년 2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앞으로 최상위권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순회 교육, 청렴 특강,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미래 50년 사업 가속화

경남도는 항공우주, 나노,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올해 조기승인을 받아 착공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항노화산업도 서북부권 한방항노화, 동부권 양방항노화, 남해안권 해양항노화산업 클러스터로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고 지난해 2월 착공한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사천·진주지역은 항공·우주국가산단과 우주부품 시험센터, 무인항공기 시험센터, 항공MRO(유지·보수·정비) 등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밀양지역은 나노산단을 통해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나노마이스터고, 나노특성대학 건립을 추진해 나노융합산업의 핵심기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거제 해양플랜트산단은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여 해양플랜트 모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 연구단지, 영국 에버딘대 한국캠퍼스 등을 추진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산학융합지구, 근로자 복지타운 등의 준공과 첨단 연구·개발(R&D)센터와 스마트혁신지원센터 착공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서북부권 한방항노화산업은 웰니스 관광산업과 원외 탕전원을 운영하는 전담 법인을 설립하고 동부권은 메디컬디바이스센터, 산학융복합센터, 의생명 R&D센터 및 힐링·서비스 체험관을 조성한다.

현장 중심의 서민복지 확대

도는 4년 연속 서민복지 예산을 최대로 편성해 서민복지 7대 시책,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서민과 소외계층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농어촌 브라보 택시,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카드 등 복지분야 신규 시책도 추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은 서민자녀들이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교육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전액 도비로 290억원이 지원되는 초·중·고 교육복지카드와 서민자녀 대학 입학생 170명에게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서민자녀 학습캠프, 진로 프로그램 등 시·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에 진학하는 서민자녀를 위해 2018년부터 남명학사를 운영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트랙, 하이트랙을 확대해 서민자녀가 우선 선발되고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준표 경남지사 "지금은 큰 통치로 전화위복 이룰 때"

"지금의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입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으로 국민들의 힘을 결집하는데 경남도가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홍준표(사진) 경남도지사는 2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큰 통치로 전화위복을 이룰 대란대치(大亂大治)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비전, 소신, 용기, 결단의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해 대한민국이 다시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대한민국이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경남의 혁신 정책과 같은 기폭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국가 총부채가 5000조에 이르고 지방자치단체도 평균 2조원의 부채를 지면서 빚을 내어 빚을 갚는 재정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는 선출직 단체장이 무분별하게 선심성 사업이나 빚을 내어 사업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남도는 홍 지사는 취임 이후 선심성 사업이나 빚을 내는 사업은 일체하지 않고 오로지 행정개혁과 재정개혁만으로 채무제로를 달성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채무제로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재정위기에 대비한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2021년까지 1000억원을 적립한다"며 "경기 위축으로 인한 세입의 급격한 감소나 대규모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도정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남도는 미래 5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뿌리 내리는데 역점을 두고 5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을 순조롭게 조성해 입주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라며 "18개 시·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육성해 경남의 산업지도를 창원 중심의 단핵 구조에서 다핵구조로 개편하고 경남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복지는 단순히 평등하게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서민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계층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기 전에 정부와 지자체는 복지정책과 교육지원을 서민층에 집중해 '개천에서도 용(龍)이 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경남'을 구현해 서민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다양한 서민복지 정책으로 서민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그래픽=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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