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교육 잘못해 아버지가 피해”/광주지검 직원들 초상집 분위기○…광주지검 노승행검사장은 2일 오전 아들 노혁재군(20·연세대 의예과1·수배중)이 한양대의 전기대 입시때 대리시험을 쳐 부정합격시키는데 관련됐다는 연락을 받고 황당하고도 괴로운 표정이 역력.
노검사장은 『개인적으로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킨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검찰과는 무관한 것이므로 거론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미안하다.잘 봐달라』고 취재기자들에게 부탁.
○…노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 있는 모기자로부터 아들 소식을 듣고 믿어지지 않는듯 서울 집에 전화를 걸었으나 아들이 없었고 다시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에게 전화로 사실확인을 했더니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신모교사의 진술과정에서 아들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경위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기도.
노검사장은 『아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법적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피력.
○…광주지검은 노검사장의 아들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들 이에대한 언급을 회피한채 초상집 분위기.
또 광주시와 전남도산하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은 『자식을 잘못 둬 아버지가 피해를 입는것 아니냐』는등 안타까워하는 모습.
○…노검사장은 아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돼 있다면 자수시켜 처벌받도록 하겠다며 2일 오후 항공기편으로 상경.
노지검장은 수배됐던 아들이 서울경찰청에 자진출두하기 10분전인 2일 밤11시30분쯤 김효은서울경찰청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들이 곧 출두할 것』이라고 전해 이날 오후 급거 상경,아들과 만나 자수를 설득했음을 시사.
광주지검 관계자는 『3일오전 현재 서울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며 『서울에서의 행적은 알 수 없다』고 답변.<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