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안영률)는 2일 인기 탤런트 김해숙씨가 녹즙기 생산업체들이 허락없이 자신을 모델로 사용했다며 동아산업,금아가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2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이 원고와의 모델 사용계약 기간이 지난 뒤에도 케이블 TV 광고 등에 원고의 광고방송과 사진을 내보내는 등 초상권을 침해한 점이 인정되는 만큼 계약위배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MBC 탤런트 7기생으로 입사한 김씨는 최근까지 ‘정때문에(1997)’‘허준’‘가을동화(2000)’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