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이슈&탐사

실천 않는 한국인… ‘걱정이네’하면서 커피 테이크아웃 [이슈&탐사]
“기후위기가 먼 나라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큰 문제임을 안다. 정부와 기업만 나설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행동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는 불편하고, 1년에 한 번은 비
2023-05-03 00:04

근거없이 “기후위기 없다”는 사회… 과학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슈&탐사]
국민일보 ‘기후변화 멸종위기종 : 인간’ 연속보도 취재에 응한 기후 과학자들은 “이제 기후위기 자체를 과학적으로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오랜 시간에 걸쳐 기후위기를 입증할 정보를 축적한데다,
2023-05-02 11:08

북극곰 오히려 증가했다?… 기후위기 회의론의 진실 [이슈&탐사]
수천년 시간을 살핀 과학계의 계산, 국제사회에서의 지도자들의 약속, 최고법원의 판결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의한 기후위기 도래를 사실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결론들은 넘쳐난다. 그럼에도 이 기후위기가 완벽히 입증되지 않았다
2023-05-02 00:05

“기후위기, 수십억 인간의 나비효과… 경제·개발 다시 생각할 때” [이슈&탐사]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상호 밀접한 관계로 맺어져 있음을 이해하고, 사람들은 지구에 끼치는 영향을 조심해야 한다. 한때 소중히 여겼던 경제 시스템, 소비 패턴, 개발 모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때다.” 유엔환경계획(UN
2023-05-01 16:23

온실가스 감축, CCUS 기술만으론 한계… 정책적 ‘뒷받침’ 필수 [이슈&탐사]
한국이 저탄소 사회로 전환해 '기후 악당' 꼬리표를 떼려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 또한 필요하다. 이미 배출된 탄소를 잡아내겠다는 혁신 기술이 많은 기대를 받지만 연구·개발 현장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
2023-05-01 04:07

태양광·캔 보증금·자전거… ‘기후악당’ 꼬리표 뗀 네덜란드 [이슈&탐사]
“국가는 기후변화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를 미흡한 수준으로 지적한 대법원 판결 이후 과연 네덜란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국민일보는 지난 13~16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암스텔베
2023-05-01 04:06

“14.5% 포기하면 11.4%도 어렵다” 웃을 일 아닌 재계 [이슈&탐사]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서 산업계의 부담을 14.5%에서 11.4%로 덜어줬지만, 이는 산업계에 대한 ‘과보호’라는 지적이 많다. 산업계 스스로도 “해외시장 문턱보다 낮은 정부 감축 목표치만 달성하고 안주하면
2023-05-01 00:01

“기후위기에 체념, 가만히 있는 태도야말로 급진적” [이슈&탐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미래세대 보호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훨씬 급진적이지 않은가?”(줄리아 올슨 ‘아워칠드런스트러스트’ 최고책임자) 미 하와이주 대법원은 지난달 13일 ‘후 호누아’
2023-04-30 11:21

“바이오매스가 대안? ‘기후정의’ 문제 초점 맞출 것” [이슈&탐사]
미 하와이주 대법원은 지난달 13일 하와이주 공공사업위원회(PUC)가 벌목·소각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납품해 온 바이오에너지 발전소 ‘후 호누아’에 대해 내린 전력구매계약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하와이주 대
2023-04-29 21:30

“뒤처졌던 네덜란드, 앞장서려 한다… ‘기후소송’이 추진력” [이슈&탐사]
“판결 이전에는 기후변화가 실제 있는지 모른다든지, 원인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정치인들이 여전히 존재했다. 판결 이후에는 전혀 없다.” 네덜란드 대법원의 ‘우르헨다(Urgenda‧긴급한 어젠다)
2023-04-29 05:59

“기후위기는 과학적 사실, 남은 것은 法의 판단” [이슈&탐사]
“2050년까지 7억3000만톤, 1.5도를 위한 계획.” 기후환경단체 ‘플랜 1.5’의 박지혜‧윤세종 변호사는 국가의 환경권 보호를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책임을 묻는 여러 기후변화 소송들에 관여하고 있다. 석탄화력
2023-04-27 18:30

해발고도 낮은 태평양 섬나라들,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 [이슈&탐사]
태평양 섬나라 피지에 사는 라비니아 맥군(70) 할머니는 매일 해변에 나가 낡은 고무 타이어를 쌓는다. 맥군 할머니는 “(해수면 상승은) 아무도 막을 수 없겠지만, 이렇게 임시로 만든 해벽(海壁)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주길
2023-04-27 04:06

“韓 2050년 40만명 거주지 밀물 때 잠긴다” [이슈&탐사]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되면 2050년까지 한국인 약 40만명의 거주지가 밀물 때 바다에 잠기게 된다고 세계 기후과학자 단체 ‘클라이밋센트럴’이 예측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거주지의 지면이 만조선(만조 때 바다와 땅
2023-04-27 04:03

말라붙고, 말라죽고… 동복호·지리산이 보내는 이상 신호 [이슈&탐사]
2년 전 저수지 한가운데였던 곳이 무성한 잡초와 함께 갈라진 흙바닥을 드러냈다. 지도상 물이 가득한 것으로 그려진 곳을 사람이 걷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언젠가 저수지에 함부로 버려졌을 아이스크림 쓰레기 봉지가 모습
2023-04-27 00:02

[단독] 이대로면 서울 목동까지… 2050년 바다에 잠긴다 [이슈&탐사]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되면 2050년까지 한국인 약 40만명의 거주지가 밀물 때 바다에 잠기게 된다고 세계 기후과학자 단체 ‘클라이밋센트럴’이 예측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거주지의 지면이 만조선(만조 때 바다와 땅
2023-04-26 18:30

“각하” “검토” 기후소송 판례는 아직 [이슈&탐사]
미국 하와이주 대법원이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의 생명이 위태롭다”며 나무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던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사업을 중단시켰던 지난달 13일, 한국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청소년들이 “이제는 판결의 시간”이라는
2023-04-26 04:01

“우리의 섬은 가라앉는다” 사이바이섬 원주민의 편지 [이슈&탐사]
“제가 사는 곳은 ‘사이바이’라는 섬입니다. 우리의 섬들은 바다에 잠기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은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도, 우리 섬과 문화가 남게 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큰 화석연료 회사들이 대기
2023-04-26 00:02

[단독] “기후위기, 미래세대 인권 침해 인종차별보다 심각” [이슈&탐사]
마이클 윌슨(사진) 전 미국 하와이주 대법관이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기후위기는 유일무이한 긴급 상황이며, 이로 인해 침해되는 젊은이와 미래세대의 기본권 폭은 과거 노예제와 아동노동으로 침해되던 권리보다 크
2023-04-25 04:07

“기후위기는 긴급한 상황… 판결 지연 자체가 유례없는 불의” [이슈&탐사]
대형 산불과 유례없는 폭염, 홍수는 더 이상 충격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세계 곳곳에서는 일상이 된 기후위기를 소송으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법정에서 정부나 기업의 기후위기 관련 책임을 주장
2023-04-25 04:06

“기후변화, 심각한 위협” 세계의 법원들, 변화 시작됐다 [이슈&탐사]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기후 시스템 보장’을 촉구한 미 하와이주 대법원의 판결이 매우 유별난 것은 아니다. 정부의 충실한 기후위기 대책 마련을 촉구하거나 화석연료 발전소 폐쇄를 청원하는 소송들에서 세계 곳곳의 법원과
2023-04-25 00:03

[단독] “기후위기, 미래가 위태롭다” 美대법관의 마지막 판결 [이슈&탐사]
마이클 윌슨 전 미 하와이주 대법관이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기후위기는 유일무이한 긴급 상황이며, 이로 인해 침해되는 젊은이와 미래세대의 기본권 폭은 과거 노예제와 아동노동으로 침해되던 권리보다 크다”고
2023-04-24 18:35

“영어유치원, 교육 불평등과 계층 재생산의 시작점”
한국사회의 엘리트 양성 코스 맨 앞에 유아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해당 자녀의 특목고‧자사고 진학 계획까지 세우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학계에서 일찍부터
2023-03-13 16:45

욕하면서도 영어유치원 보내는 당신… 그곳에 해법 있다 [이슈&탐사]
유아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 학부모들이 자녀를 ‘사전 사교육’하고 영어유치원에 매월 150만원 안팎을 지출한다는 보도(국민일보 3월 6일자 1면 참조) 이후 매서운 반응을 보내온 독자들이 있다. 한 독자는 이메일에서 “소
2023-03-10 00:03

혀수술하고 아륀지하는 나라… “영어는 한국서 종교” [이슈&탐사]
고액의 유아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조기 영어교육의 이면에는 한국사회 특유의 영어 보상 체계가 있다. 영어 성적으로만 대학에 갈 수 있는 입시제도가 존재하는가 하면, 영어를 크게 활용하지 않는 기업
2023-03-09 00:02

올해 서울대 합격생 13%가 ‘강남 3구’ 출신
지역별 서울대 진학자 데이터 속에는 대한민국 교육 불평등의 현실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부모의 배경이 교육 제도를 타고 자녀에게 대물림되고 있음이 숫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일보가 무소속
2023-03-08 17:52

영어유치원 수-아파트값-서울대 입학자수, 6개구가 독식 [이슈&탐사]
자녀가 한국사회 엘리트로 자라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교육 투자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교육 투자는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교육비에서 알 수 있듯 부모의 경제력과 무관하지 않으며, 부모의 경제
2023-03-08 00:03

“한국어 능력·정서 발달 저해” vs “이중언어 구사, 모국어 저하 증거없다” [이슈&탐사]
유아의 영어 조기교육을 둘러싼 오랜 논쟁 가운데 하나는 “이른 영어교육이 모국어 능력 발달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느냐”의 여부다. 지나친 교육이 한국어 능력과 정서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론은 폭넓게 받아들여져
2023-03-07 04:05

아이의 꿈인가… 엄마의 꿈인가? [이슈&탐사]
긴장한 표정의 엄마 맞은편에 작은 아이가 앉아 있다. 엄마는 “잘 해야 해. 엄마 꿈이야. 엄마 소원이야”를 반복한다. 아이는 “알았어”라고 대답하고, 둘은 결심한 듯 문을 열고 길을 나선다. 서울의 한 학습형 유아대상
2023-03-07 04:05

미국 애보다 2살 선행학습하고 ‘돈 스픽 코리안’까지 [이슈&탐사]
고액의 유아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이 인기를 끄는 핵심 이유는 미국 어린이들의 수업 교재를 1~2년 앞질러 공부하는 선행학습이다. 영어유치원에 입학한 만 4세가 미국의 만 6세 유치원 교재로 영어를 배우고, 졸업
2023-03-07 00:03

‘영유 레테’ 앞두고…“엄마 소원이야, 잘해” [이슈&탐사]
긴장한 표정의 엄마 맞은편에 작은 아이가 앉아 있다. 엄마는 “잘 해야 해. 엄마 꿈이야. 엄마 소원이야”를 반복한다. 아이는 “알았어”라고 대답하고, 둘은 결심한 듯 문을 열고 길을 나선다. 서울의 한 학습형 유아대상
2023-03-06 18:29

‘영유’ 보내려 66%가 과외시킨다 [이슈&탐사]
유아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에 취학 전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진학시키기 위한 또 다른 선행학습 사교육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게는 만 3세부터의 생애 초기 유아들도 영어
2023-03-06 04:06

세 살 영어 여든까지?… 부유층 넘어 일반 가정들도 가세 [이슈&탐사]
유아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200명 중 77명은 사무·기술직이었다. 전업주부(30명), 과학 등 기타 전문직(18명), 의료인·공무원 및 기업 고위직·교육직(각각 12명)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10
2023-03-06 04:05

기저귀 막 뗀 아이 영어유치원 과외… “목표는 의대” [이슈&탐사]
‘대치맘’ 40대 A씨는 딸이 유아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에 다니던 1년 전까지 수업료와 과외비로 매월 300만원을 꼬박 지출했다. 딸이 영어유치원에 다니기 전부터 입학시험 격인 ‘레벨테스트’ 준비를 위한 과외교사를 구했
2023-03-06 00:05

3살부터… 영유 학부모 66% “아이 합격 위해 사교육” [이슈&탐사]
유아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에 취학 전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진학시키기 위한 또 다른 선행학습 사교육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게는 만 3세부터의 생애 초기 유아들도 영
2023-03-05 17:48

“후쿠시마 오염수, 4~5년 뒤 제주 해역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면 그로부터 4∼5년 뒤 제주 바다로 흘러들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공동연구결과가 나왔다. 그간 여론 관심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우리 해역의 삼중수소 등 농도 변화에 집중됐고,
2023-02-16 16:52

“日 오염수, 육지 보관 뒤 방류해야… 주변국에 최소한 성의 필요” [이슈&탐사]
좌담회 참석 3인▲정경태 오셔닉 해양환경연구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 방사능 물질의 해양생물 축적 예측 모델링 등을 주로 연구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원전 오염물질의 해수 모델링 작업에
2023-02-07 04:06

[좌담회②] “또 ‘바다에 버리자’ 할 수도… 선례되면 안돼” [이슈&탐사]
좌담회 참석 3인▲정경태 오셔닉 해양환경연구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 방사능 물질의 해양생물 축적 예측 모델링 등을 주로 연구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원전 오염물질의 해수 모델링 작업에
2023-02-06 18:03

[좌담회①] “큰 영향 없대도 한강에 ‘침 뱉으라’ 할 수 있나” [이슈&탐사]
좌담회 참석 3인▲정경태 오셔닉 해양환경연구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 방사능 물질의 해양생물 축적 예측 모델링 등을 주로 연구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원전 오염물질의 해수 모델링 작업에
2023-02-06 18:03

“日 주장은 경제 논리일 뿐… 대안 찾을 시간 충분” [이슈&탐사]
“오염수 처리 대안을 찾아낼 시간, 그때까지 오염수를 저장해 둘 공간, 모두가 충분하다.” 페렝 달노키 베레스 미국 미들베리국제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26일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정부가 도쿄전력에 대안을 요구
2023-02-06 04:06

“일본 속내는 결국 돈”… 오염수 저장엔 무려 81조엔 [이슈&탐사]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이 세상 어느 땅도 서로 이웃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대기(大氣)를 통해 전 인류가 서로 이웃한다는 결론도 피할 수 없다.” 주변에서 피해를 우려할 때, 사고를 낸 당사자는 “당신이 내 이웃이냐”
2023-02-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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