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삼성 ‘애플빠’ 악의적 공격 블로그로 정면돌파… ‘갤럭시 오해·진실’ 시리즈 연재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소비자에게 알리며 애플과의 특허소송전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밤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 홈페이지에 ‘갤럭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연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리즈 연재는 삼성전자가 미국 법원 배심원 평결과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정 등에서 연이어 불리한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나와 여론 악화를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비자에게 직접 애플의 주장이 틀렸다는 점을 알려 시장에서 ‘모방꾼(copycat)’이란 오명을 벗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시리즈 첫 편에서 둥근 모서리 사각형, 전면을 덮는 유리, 검은색 바탕 등 애플이 주장하는 디자인 특허들이 아이폰 이전에도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먼저 삼성은 2006년 12월 발매한 ‘F700’ 스마트폰을 증거로 제시했다. 한국과 유럽에서 2006년 의장출원된 F700은 지난달 미국 배심원 심리에서 삼성전자가 신청한 증거 중 일부였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0년 4월 의장출원한 MP3플레이어 ‘YP-Q3’도 증거로 제시됐다. 삼성은 이 제품을 2010년 6월 출시된 애플 아이폰4와 비교해 둥근 모서리와 메탈 프레임을 자사 MP3플레이어가 먼저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리즈물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악의적인 ‘애플빠’들의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돌아다니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