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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걸린 대용량 데이터도 연산 가능… 천정희·윤아람 교수팀 기술 개발

암호 걸린 대용량 데이터도 연산 가능… 천정희·윤아람 교수팀 기술 개발 기사의 사진

암호가 걸린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암호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천정희(왼쪽)·울산과기대 윤아람(오른쪽) 교수 등 연구팀이 큰 숫자를 빨리 암호화하고 암호 상태에서도 연산할 수 있는 ‘완전동형암호화’ 방식을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5월 암호분야 학회 ‘유로크립트(Eurocrypt)’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암호화는 데이터 보안을 위해 필요하지만 암호문 자체는 무의미한 형태여서 그동안은 검색·연산·분석 등이 불가능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암호 상태 연산법이 개발됐지만 비트 단위의 작은 정보량만 처리할 수 있어 비효율적이었다.

천 교수 등은 비트 단위가 아니라 큰 숫자 단위를 기본으로 통째 암호화한 뒤 그대로 연산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를 활용하면 중앙서버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암호를 풀지 않고도 분석할 수 있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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