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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 뮤비? 영화 콘셉트도 그대로” 아이유의 로리타 뚝심

“젖병 뮤비? 영화 콘셉트도 그대로” 아이유의 로리타 뚝심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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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2)가 신곡 뮤직비디오 로리타 설정으로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비슷한 콘셉트의 과거 뮤직비디오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유가 2013년 10월 발매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수록곡 ‘입술 사이(50㎝)’ 티저 뮤직비디오가 4일 재조명됐다. 본편 없이 58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티저 영상이 영화 ‘로리타’(1997)를 참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보랏빛 브이넥 원피스를 입고 있다. 영화 속 로리타와 비슷한 차림이다. 나른한 눈빛으로 누워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면도 닮았다. 그리고 여기에는 성인 남성이 등장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4집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자켓 사진 중에도 영화 속 장면과 겹치는 컷이 나온다. 서툴게 립스틱을 발라 입가에 번진 모습이다. 소녀 같은 느낌을 내면서도 여성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성도착증을 다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리타는 14세 소녀를 향한 40대 중년 남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소아성애를 뜻하는 로리타 콤플렉스의 시초 격이기도 하다. 영화 장면을 오마주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소아성애를 자극하는 콘셉트는 지양해야한다는 게 대다수 네티즌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아이유 ‘너랑 나’ 이후 본격 로리타 콘셉트로 밀고 나가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젖병 설정도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노림수가 뻔히 보여 불쾌하다”는 등의 반응이 많았다. 다만 일부는 “이렇게 평범한 장면을 영화와 연결시키는 건 무리수”라는 의견을 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23일 공개된 신곡 ‘스물셋’ 뮤직비디오에서 젖병을 무는 설정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라는 가사에 맞춘 설정이라는 두둔과 로리타 콘셉트를 비판하는 의견이 맞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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