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54] 영화 ‘아수라’에 울려 퍼진 Gospel ‘사탄아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 한다’

네이버 영화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쉬흔 네 번째 이야기

폭력성이 짙어 개봉 전부터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아수라'에 가스펠이 울려 퍼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난달 30일 '이 세대가 가기 전에'란 블로그에 '영화 아수라에 울려 퍼진 Gospel'이란 글이 게재되며 화제입니다.

 네이버 영화에 따르면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습니다. 이 영화는 지옥같은 강도높은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여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네이버에 소개된 아수라의 줄거리입니다.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아수라(阿修羅)는 범어로 불교에서는 증오심이 가득하여 싸우기를 좋아하므로 전쟁의 신으로, 아수라들이 모여 전쟁을 벌여 끔찍하고 흐트러진 현장을 아수라장(阿修羅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아수라장이라는 말 대신 난장판으로 바꿔쓰고 있기도 합니다.

아수라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블로거는 영화 아수라는 이 땅의 탐욕스런 군상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벌이는 피의 제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권력과 탐욕에 눈이 먼 인생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려고 서로를 해하다가 결국 모두가 피의 제전의 희생물이 되고 만다고 덧붙였습니다.

 욕망의 희생물이 된 주인공들을 비추며 흘러나오는 아수라의 엔딩곡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은 욕망의 노예가 되어 지옥처럼 변한 이 세상을 구원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고 외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사탄아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 한다)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사탄아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 한다)

I heard the voice of Jesus say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나는 예수님이 "사탄아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Gonna pray until they tear your kingdom down
(나는 그들이 너의 왕국을 무너뜨릴 때까지 기도할 것이다)
Gonna pray until they tear your kingdom down
(나는 그들이 너의 왕국을 무너뜨릴 때까지 기도할 것이다)

I heard the voice of Jesus say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나는 예수님이 "사탄아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Gonna shout until they tear your kingdom down
(나는 그들이 너의 왕국을 무너뜨릴 때까지 외칠 것이다)
Gonna shout until they tear your kingdom down
(나는 그들이 너의 왕국을 무너뜨릴 때까지 외칠 것이다)

I heard the voice of Jesus say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나는 예수님이 "사탄아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이 블로그는 "영화 자체는 잔혹하고 욕설이 난무한 지라 추천할 만한 것이 못된다"며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는 메시지가 묵직하기에 글을 올려본다"고 밝혔습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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