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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매니저 ‘팬 폭행’ 영상보니… 체중 실린 공격에 내리꽂힌 팬

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돌 그룹 ‘워너원’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매니저의 팬 폭행 논란에 사과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8일 워너원 공식 트위터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논란이 된 사건은 이날 오후 워너원이 방콕에서 열리는 ‘2018 케이콘’ 참석차 출국하던 중 발생했다. 워너원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팬들이 몰려들었고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이를 제지했다.

문제는 매니저의 과잉 대응이었다. 매니저는 여성 팬의 머리와 어깨를 세게 밀쳤다. 또 체중을 실어 여러명을 함께 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벽에 몸을 부딪쳤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밀려 나가 땅바닥에 내리꽂히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심지어 매니저가 아이를 안고 있던 한 여성을 밀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건 직후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고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 속 폭행을 당한 팬들은 대부분 워너원 멤버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걷다가 봉변을 당했다. 스마트폰으로 워너원의 모습을 촬영하던 도중 폭행을 당한 팬도 있다. 워너원과 접촉하거나 위협을 가한 팬은 없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영상 속 남성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며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 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하게 돼 영상 속 해당 팬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은 28일 태국 출국 시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이며, 해당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습니다.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영상 속 해당 팬 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워너원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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