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여자배구 도쿄행 최종명단 발표…김희진 김수지 포함

센터, 한송이-이다현 제외, 김수지 포함
라이트, 김희진 포함…박정아는 레프트로 뽑혀
라바리니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다 할 것”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 도전하는 스테파노 라바리니호 여자배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김희진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선발이 눈에 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5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12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강화훈련,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경남 하동군 코호트 훈련을 거치며 직접 선발한 인원이다.

지난 VNL 명단과 가장 크게 바뀐 건 라바리니 감독이 가장 크게 고심했던 센터 포지션이다. 이 자리엔 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총 3명이 선발됐다. VNL에 출전했던 이다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이트 자리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선발됐다. 김희진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VNL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재활 과정을 거쳐 올림픽에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레프트진엔 주장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필두로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선발됐다. 김희진이 라이트로 합류하면서 VNL서 레프트로 선발됐던 육서영(IBK기업은행)이 제외되고 라이트 자리에 있던 박정아가 레프트로 뽑혔다.

세터진은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으로 구성됐고, 리베로엔 오지영(GS칼텍스)이 선발됐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과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는 12인 안에 들지 못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하동 훈련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를 선발하는 데에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선수 선발과는 별개로 대표팀에 들어와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해 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명단 발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이라며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코호트 훈련을 마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이후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20일 오전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금까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