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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친정팀 울린 에포트’ 리브 샌박, 시즌 8승째

T1에 2대1 승리
‘에포트’ 이상호, 3세트 20분경 회심의 바론 스틸 성공


리브 샌드박스가 T1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리브 샌박은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T1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DRX, 젠지에 이어 T1까지 꺾은 리브 샌박이다. 8승5패(세트득실 +4)를 누적해 T1의 4위 자리를 뺏었다.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한 T1은 8승6패(세트득실 +4)를 기록해 5위가 됐다.

지난해까지 T1에 몸담았던 ‘에포트’ 이상호(알리스타)가 친정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상호는 경기 향방을 좌우했던 3세트 20분경 T1이 사냥하던 내셔 남작을 스틸했다. 앞서 대규모 교전 패배로 기세가 죽었던 리브 샌박은 이상호의 슈퍼 플레이 덕분에 바다 드래곤까지 사냥할 수 있었다.

26분경 바다 드래곤을 놓고 양 팀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 리브 샌박이 ‘오너’ 문현준(다이애나)을 일점사하는 데 성공해 드래곤 영혼을 확보했다. 두 번째 내셔 남작까지 사냥한 리브 샌박은 탑 전투에서 4킬을 추가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1세트는 리브 샌박이, 2세트는 T1이 이겼다. 리브 샌박은 ‘페이트’ 유수혁(라이즈)의 활약에 힘입어 첫 세트를 따냈다. 유수혁은 경기 내내 동분서주하게 움직이며 팀원들의 성장을 도왔다. 운영 싸움에서 휘둘리지 않은 리브 샌박은 정글에서 날아온 T1의 마지막 승부수까지 성공적으로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T1은 직스·트런들로 바텀 듀오를 구성해 복수했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리브 샌박 바텀 듀오(바루스·브라움)를 압도하면서 게임 균형이 무너졌다. 경기 내내 리드를 점한 T1은 28분경 미드 교전에서 승리한 뒤 넥서스까지 진격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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