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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만 8회’ 피나우, 반전의 PGA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 페덱스컵 랭킹 1위 껑충

토니 피나우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열린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UPI연합뉴스

토니 피나우(3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수차례 거듭해온 불운을 깨고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를 정복했다. 피나우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도약했다.

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 골프클럽(파71·7410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냈다. 그 결과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공동 선두에 올랐고, 연장 18번 홀(파4)로 넘어간 연장전에서 파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피나우는 2016년 3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5년 5개월간 무관을 이어왔다. 그 사이 준우승만 8차례 거뒀다.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도 준우승했다. 준우승도 우승에 버금가는 성과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번번이 미끄러진 피나우의 도전은 불운으로 설명될 수밖에 없었다.

거액의 우승상금이 걸렸고, 한 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생애 2승을 쌓고 설움을 씻었다. 노던 트러스트에 걸린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약 20억원)다.

피나우는 페덱스컵 1위로 올라섰다. 노던 트러스트는 한 시즌 중 쌓은 페덱스컵 랭킹에서 125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로 출전자가 압축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엔 30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5위, 이경훈은 30위에서 BMW 챔피언십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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