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관내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교육 등을 지원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 운영비용 1000만원을 전날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한난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국내 정착 후 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5주년을 맞았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출산예정 부부를 대상으로 태교교실 소개,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됐으며,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25만원 상당의 출산축하키트(분유, 기저귀, 신생아용품 등)도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한난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 측이 적립하는 한난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한난은 매년 약 3억원의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 하에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계층 등 사회 곳곳의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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