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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상 성공할까’ SK바사 반등 [3분 국내주식]

2021년 12월 8일 마감시황 다시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해 R&D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41% 오른 2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잠잠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보름여 만에 30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지수의 3000선 회복은 종가 기준 지난달 22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장을 닫았다. 증권가에선 원화 강세 기조, 외국인 수급 개선, 중국 경기 불안 완화 등을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설명할 근거로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0.94% 오른 1006.04에 장을 닫으며 종가 기준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1. SK바이오사이언스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3.41%(8000원) 오른 2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외 5개국에서 차례로 백신 3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장 초반에는 6%대까지 치솟았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줄였다.

제약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3상을 협력 중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지난달 5개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3상 승인을 완료했다. 지난 9월 14일 베트남 승인을 시작으로 10월 7일 우크라이나, 11월 5일 태국, 11월 24일 뉴질랜드, 11월 29일 필리핀에서 승인을 얻었다. 글로벌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해 이들 6개국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선 지난 8월 3상이 승인됐다.

3상은 18세 이상 성인 399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투여군과의 중화항체 형성률, T세포 형성률, 안전성 등을 비교 평가하는 임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다음 목표는 3상 승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서 백신 사용 신속 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끌어내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도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백신을 우선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BP510가 승인을 마친다면 올해 이월된 노바백스 백신 물량과 함께 이 백신도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 네오셈 [253590]

반도체 후공정 테스터 전문업체인 네오셈이 전날보다 7.12%(200원) 오른 3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증권은 이날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통해 올해 4분기 네오셈 매출이 3분기보다 147% 오른 14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기 기준 최대실적이다.

주요 고객사인 미국 정보통신(IT) 업체 인텔이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를 앞둔 점이 네오셈의 향후 실적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4세대 중심의 반도체 데이터 저장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투자가 재개된 상황. 내년에는 상반기 5세대 SSD 테스터 장비 수주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양산 장비 시장의 개화가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의 SSD 테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네오셈의 높은 호환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게 SK증권의 분석이다.

3. 컴투스 [078340]

컴투스는 전 거래일보다 9100원(6.66%) 오른 14만5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발표가 상승 재료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컴투스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에 닥터나우의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관련 기술·콘텐츠 개발을 협업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도 쉽고 편리한 의료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된다.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여의도 산책. [3분 국내주식]은 동학 개미의 시선으로 국내 증권시장을 관찰합니다. 차트와 캔들이 알려주지 않는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추적하고, 하루 사이에 주목을 받은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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