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지연구원과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는 26일 이주민 분야 정책개발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주민 인권 보호·사회참여 지원을 도모하게 될 협약에서 두 기관은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협약에는 이주민 건강증진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이주민 문화사업의 효과성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공동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올해 광주 복지연구원 정인경 연구원,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선봉규 연구원 등과 함께 ‘광주광역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책적 제언을 하게 된다.

김만수 광주 복지연구 원장은 “협약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주민의 현황 파악, 생활실태 분석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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