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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구는 감소 … 코로나19 이후 실업 급여는 증가

광주여성가족재단 분석 ‘광주시 인구 변화 추이.’ 뉴시스.

광주지역 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1만7000여명 감소한 반면 실업급여 수급이 코로나19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광주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2022년 성별인구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지난해 3월 144만5000여명에서 올해 3월 142만8000여명으로 1년새 1만7000여명 줄었다.

성별 생산가능 인구(15세~64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인구(65세이상)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인구는 여성이 72만7174명(50.5%)으로 남성 71만1289명(49.5%)보다 많았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 인구가 남성에 비해 약 31% 많았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분석 ‘광주시 실업급여 수급 현황.’ 뉴시스.

반면 실업급여 수급은 올해 1분기 5만7986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4만695명보다 1만7291명(42.5%)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0.3%, 남성이 34% 늘어났다.

여성과 남성의 실업급여 수급 건수 차이는 2020년 2분기부터 뚜렷이 나타났다.

전체 실업 사유는 ‘계약만료·공사종료’가 2만38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 불황으로 인한 퇴사’도 1만9693건을 차지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이 온라인 수업을 전환되는 등 자녀돌봄 부담으로 여성이 노동현장에 이탈해 실업급여 수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65세 이상 여성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난임부부 지원, 출산가정 지원 강화 등의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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