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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의식 불명”

자택서 통증 호소하다 심정지
범죄 혐의점은 없어

영화배우 강수연. 뉴시스

영화배우 강수연(56)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강씨는 최근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했던 강씨는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을 호소하던 강씨는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 후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강씨는 1980~1990년대 국내 영화계를 풍미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영화배우로 입문한 그는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칸·베니스·베를린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국내 첫 배우이기도 하다.

강씨는 SBS TV 드라마 ‘여인천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올해는 복귀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공개가 예정됐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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