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시스티나 성당 ‘찰칵’…뭇매

제이슨 모모아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사진 촬영이 금지된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14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모모아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일행과 함께 시스티나 성당 벽면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최후의 심판’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탈리아 사랑해요. 로마를 즐기는 우리 하루에 있어 얼마나 아름다운 시작인가”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스티나 성당은 일반인의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카메라에서 나오는 플래시 빛이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성당은 사진 촬영을 막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뒤 모모아를 향핸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팬들은 그가 성당 측의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모모아는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내가 여러분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느끼게 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진 촬영 전 허락을 구했고 성당에 기부도 했다”면서 “그 사적인 순간을 위해 돈을 냈다”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