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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듬뿍’ 화천 감자로 만든 화천 감자빵 인기몰이


강원도 화천의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화천 감자빵(사진)’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천군은 20일부터 27일까지 주문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화천 감자빵 500상자가 한정 판매된다고 밝혔다.

화천쌀가공협회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화천 감자빵은 지난 4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를 시작해 5일 만에 500상자를 모두 판매했다.

1차 판매 당시 긍정적인 구매자 후기와 재주문 요청이 이어지자 카카오메이커스가 화천 감자빵을 앙코르 상품으로 선정, 2차 판매가 성사됐다. 가격은 1상자(감자빵 10개)에 2만2900원이다. 군은 농가를 돕고자 택배비와 홍보비 등을 일부 지원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쇼핑몰로 카카오톡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구매 대기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일 현재 1136명이 구매 의사를 밝힐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화천 감자빵은 화천에서 생산한 감자를 주원료로 국내산 콩가루, 곤드레 나물가루를 곁들인 제품이다. 밀가루와 보존재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과 전분으로 만들었다.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해도 맛의 변화가 없어 다인 가구는 물론, 1인 가구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화천쌀가공연합회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설립된 단체다. 자체 가공 사업장과 저온 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HACCP(해썹) 인증과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화천쌀가공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7월 화천 감자빵을 첫 생산한 직후에는 판매실적이 거의 없었지만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화천에서 생산한 감자와 찹쌀로 만들기 때문에 한번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맛과 품질에 반해 다시 찾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희숙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산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판매와 유통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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