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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용산공원 개방…25일부터 13일간 시범개방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용산공원 부지를 시범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개방은 오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일 5회(2시간 간격) 입장할 수 있고, 회당 50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한다. 접수는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2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방문 희망일 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시범 개방 첫날인 25일 신용산역 인근 입구에서 출입문 개방과 함께 국민의 첫 방문을 환영하는 군악대·의장대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공원 진입로는 신용산역과 아모레퍼시픽 방향으로 난 주한미군 장군 숙소 입구와 국립중앙박물관 북쪽 입구 등 2곳에 마련된다.

이밖에도 대통령 집무실 투어를 진행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온 대통령실의 앞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투어 참가자는 매일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결정된다.

국토부는 시범개방을 거쳐 용산공원을 9월 중 임시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야당을 중심으로 용산 미군기지의 유류·중금속 오염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원 개방에 대한 일부 우려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환경조사와 위해성 평가 보고서 내용 등을 근거로 반환 부지에서 다이옥신, 유류 오염물질, 비소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주장한다.

세종=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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