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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단양 수양개빛터널 인기

다채로운 빛의 향연 감상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명소 수양개빛터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 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국내 최초의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인 수양개 빛터널은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조성됐다.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양개빛터널은 단양강 잔도와 함께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접근이 불가능한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중간 중간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양강 잔도 주위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전망대, 짚 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들어섰다.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보행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백산과 단양 남한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마주하게 된다.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최고 시속 40㎞로 남한강과 금수산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슬라이드는 워터파크에서 봐왔던 원통형 슬라이드를 산악 지형에 적합하게 응용한 하강 레포츠 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수양개빛터널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넘어 감동까지 선사하는 최고의 야경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며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의 야경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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