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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순재, ‘음주운전’ 김새론에 일침…“근신해야”

“연예인은 공인 성격…절제해야”

배우 이순재(왼쪽 사진)와 김새론. 뉴시스

원로배우 이순재(87)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21)을 공개 비판했다.

이순재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안녕하세요’ 인터뷰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김새론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젊은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또 (음주) 교통사고 기사가 났더라.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예술가는 자유분방하니 제멋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아닌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흔히 연예인에 대해 공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공인의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특히 젊은 친구들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법규 같은 것을 잘 지켜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항상 자기 절제를 하고, 그런 짓을 하지 않도록 근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 많이 벌었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지 말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장면. YTN 방송화면 캡처

김새론은 지난 18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일대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

김새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해 일주일쯤 뒤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새론은 사고 이튿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 사고로 김새론은 촬영을 며칠 앞둔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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