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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일당’ 김만배·남욱, 구속 기간 연장

뇌물 등 혐의로 추가 영장…“증거인멸 우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했다. 재판부는 “주요한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라고 설명했다.

김씨와 남 변호사는 오는 21일이 구속 만기일이었지만, 별도의 혐의에 대해 영장이 추가 발부되면서 최대 6개월간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검찰은 지난 2월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을 재판에 넘기면서, 김씨와 남 변호사도 추가 기소한 바 있다. 김씨는 곽 전 의원에게 아들을 통해 성과급으로 25억원 가량을 건넨 혐의 등이, 남 변호사는 20대 총선 즈음 곽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을 전달한 혐의가 적용됐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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