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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 마셔”…김새론 음주운전에 재조명된 방송

tvN 예능 ‘온앤오프’ 캡처

배우 김새론씨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애주가 이미지를 드러낸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김씨가 출연한 방송 ‘온앤오프’, ‘도시어부’ 등의 클립 영상이 화제다. 일부 방송에서는 김씨가 술을 즐기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지난 2020년 9월 5일 방영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김씨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씨는 친구와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온 뒤 집에 도착해 저녁 겸 안주를 요리해 먹으며 맥주를 곁들였다. 자막으로는 ‘찐 어른, 새론이의 취중진담’ ‘짜릿한 어른의 맛’ 등이 등장하며 김씨의 애주가다운 모습이 부각됐다.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캡처

같은 해 9월 24일 방영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김씨는 낚시하던 중 입질이 없자 음료수를 들이켰다. 이에 개그맨 김수근씨가 “새론이가 아까 (음료수 캔에) 술을 담아왔다.” “안주가 없어서 어떻게 하냐” 등의 농담을 던졌고, 김씨는 ‘떡밥을 안주 삼아 조금씩 먹으면 된다’식으로 받아쳤다.

외의 주량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취향을 말해봐’라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나는 간이 큰 편인가, 작은 편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는 “큰 편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일단 술을 잘 마시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많이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왓차' 유튜브 채널 캡처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날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됐으며 주변 상권 일대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현장 음주 감지기 단속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인근 병원에서 진행한 채혈 결과는 일주일쯤 뒤에 나올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 사진을 올리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씨는 첫 촬영을 앞둔 SBS TV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SBS는 “김새론 소속사에서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혀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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