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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尹정부 뛸 일만 남아...서울·경기·인천이 도와줘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서울시 성북구 장위13구역 주거환경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윤석열정부 국무총리가 인준됐다. 이제 뛸 일만 남았다”며 “서울과 경기도, 인천이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도봉구 창동 이마트 사거리 유세에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점을 거론하며 “드디어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윤석열정부가) 이제 신발끈을 동여맸다”며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인천시장 그리고 시의회 및 구의회 전부 마음을 모아 새로운 정권이 일할 수 있도록 주변에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지난 1년 동안 시의회에서 고생하는 거 보셨나. 정말 서럽게 일했다”고 토로했다.

오 후보는 이어 “이야기하려고 그러면 말도 못하게 하고 예산을 집행하려고 하면 예산을 안 줘서 정말 어려운 사정 속에서 버텨왔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그러면서 “여러분이 챙겨주신 덕분에 1년 전에 다시 서울시를 경영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 동안 알토란 같은 계획을 많이 만들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오 후보는 도봉구를 비롯해 강북구 노원구의 “발전이 정체돼 왔다”고 규정했다.

오 후보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약속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도봉구의 발전과 서울의 미래를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또 지난달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생활고를 겪다가 숨진 사건을 언급하면서 “서울에는 아직도 이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89만 가구나 있다. 이런 분들이 한 분도 없도록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2년 내에 실험을 마치고 윤석열정부에 건의해 생계비가 부족한 분들이 한 분는 서울을 제가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약속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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