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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쿼드에 한국 추가, 현재로선 고려 안한다”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13번 게이트 건너편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관계자들이 한미일 미사일방어체계(MD) 동맹·쿼드 가입 반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고위 당국자가 22일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에 한국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쿼드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 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한국의 쿼드 추가는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새 회원국 추가보다는 기존에 쿼드가 제시한 것들을 발전, 강화하는게 현재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쿼드에 참여한 국가는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이다.

이 당국자는 전날에도 한국의 쿼드 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앞서나가고 싶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미국은 기존에도 관련 질문에 ‘쿼드 플러스(+)’는 아직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쿼드가 정상급으로 격상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회원국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쿼드는 오는 24일 일본에서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 화상 회담까지 포함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로만 벌써 네 번째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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