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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 학교폭력 방치 4년 사과 요구

안심교육 강조는 말 뿐
전국 떠들썩하게 한 학교폭력 사과 필요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가 22일 전통시장 유세에서 시민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캠프 제공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가 최근 4년간 전국을 떠뜰석하게 한 학교폭력과 관련, 도성훈 후보를 비판했다.

최근 도성훈 후보 측에서 배포한 선거 공보물에 따르면 학교폭력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구성원 인권존중 교육을 시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에 학교폭력대응팀을 구성하고, 성폭력 피해 및 가해학생을 위한 성인지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3곳도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대해 최계운 보수단일 후보는 “4년간 인천지역 학교폭력을 방치하다시피 했던 도성훈 후보가 선거가 다가오니까 관련 대책들을 급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각종 학교폭력 사건·사고들 중 상당부분이 인천에서 일어났는데, 그동안 교육감이던 도 후보는 뭘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 후보가 교육감을 시작했던 해인 2018년 10월 고교생 4명이 여중생 2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해 11월에는 연수구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이 친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주요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2019년에는 교회에서 여중생이 함께 잠을 자던 4살 여자아이를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린 사건도 벌어졌고, 불법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인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동창 여학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몸캠피싱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또래를 모텔에 감금하고 담뱃불로 지진 뒤 알몸까지 촬영한 인천지역 고등학생이 구속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계운 교육감 후보는 “전국 교육감 수행능력평가 꼴찌에 교육청을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만들 수 있겠느냐”며 “당선에 급급해 말만 앞세우는 무책임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인천시민이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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