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대구 정밀기계 선진화…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 구축

대구의 한 스마트공장 모습. 국민DB

대구시는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정밀기계가공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기술 수준, 가격 경쟁력이 선진국에 뒤처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해 국내 유일의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공구산업 선진화에 공을 들였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70억원 등 3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한다. 대구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하는데 지역기업의 가공정밀도 향상과 제조공정 혁신 등을 돕는 기술지원사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

기술지원사업은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세 부분이 중심이 된다.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사업은 3D 공정과 고정밀 공정에 적용되는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수의 장비를 로봇으로 연결해 사람이 하기 어려운 정형화된 정밀, 고속, 반복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공정 디지털화사업은 가공기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공구 선택, 가공방법 등을 표준화하는 것을 돕는다. 신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재료와 정밀도, 공정, 부품 등의 교환과 시운전 등 상용화 공정과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비용 감소, 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이 이뤄져 지역 기업제품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 미래차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