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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회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입국 고려인 3억 지원

전쟁 이후 국내 입국 고려인 1200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입국한 고려인과 가족들의 최소한의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의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16일부터 31일까지 별도의 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5월 현재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는 약 1200명이다. 이들은 전쟁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한국으로 피란했으나, 생계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비나 의료지원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모금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단법인 ‘너머’를 통해 생활비와 긴급한 의료 및 생필품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피란 고려인들이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너머는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순조로운 모국 정착을 돕는 시민단체다. 전국 각 지역에서 한글교실과 방과 후 교실 등 교육을 진행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모금캠페인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열매는 3월에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에 고통받는 난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긴급지원과 특별모금을 통해 114만 달러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에 지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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