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축제 ‘2022 CC블루스 페스티벌’…7월 8일 춘천서 개막


국내 정통 블루스 축제 ‘2022 CC 블루스 페스티벌’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CC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춘천시가 후원한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골든아워 인 씨씨블루스 페스티벌(Golden Hour In CC Blues festival)’이다. 고된 일상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에 블루스 음악으로 재충전 되는 기분과 함께 ‘끝이 아닌 끝의 시작에서 노을로 물들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국내 블루스 음악 저변의 확대를 위해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공연은 메인무대, 사운드홀, 라이브스튜디오, POB 스테이지 등 총 4곳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날 공연은 김목경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소울트레인, 이경천 밴드, 주승훈 블루스 밴드, 하헌진, Mind Body & Soul 등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은 오후 7시 김목경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김목경은 한국 블루스의 자존심으로 통한다. 블루스의 본 고장 미국 멤피스 ‘빌 스트리트(Beale Street) 뮤직 페스티벌’에 동양인 최초로 초청 받았다. 미국 유명 기타제작사 펜더사로부터 커스텀 기타를 헌정 받은 뮤지션이다.

또 이경천(밴드)과 ‘난뚱뚱해’, ‘치즈버거블루스’ 등 유쾌한 가스펠 블루스를 선보이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둘째 날은 한상원 밴드, 찰리정 블루스 밴드 with 웅산, LAKHAN Band, CR태규, 김대승 블루스 밴드, 곽지원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 등이 관객과 만난다.

일렉트릭 블루스 장르 찰리정과 국내 대표 재즈 보컬 웅산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서울 재즈 페스타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펑크(Funk) 블루스 음악의 대부 한상원 밴드도 빼놓을 수 없다. 공연 막바지에는 20여분간의 즉흥 연주 ‘잼(jam)’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10일 야외무대에선 ‘블루스기타 챌린지-당신의 블루스를 들려주세요’가 열린다. 블루스 기타 챌린지 예선 심사를 통과한 15명이 화려한 기타 실력을 뽐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찰리정 밴드와 즉흥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최정오 CC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세계적인 블루스 축제로의 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티켓가격은 5만원으로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춘천시민과 예술인 패스 소지자에게는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CC블루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