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이재명 “대선 때 선동에 속은 개딸들, 완전 반대로”

“나중에 억울함 풀어줘야 한다고 피켓 들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7일 “대선 때도 수없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엉터리 고발, 음해를 하다가 그래서 개딸이라고 불리는 20, 30대 여성들이 선동에 속았다며 완전히 반대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가톨릭평화방송 ‘오창익의 뉴스공감’ 인터뷰에서 “(2030 여성들이) ‘이재명 아주 정말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선동에 속았다’고 생각하면서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는 (마음에서) ‘절박 재명’ 이런 피켓을 들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성남FC 후원금·변호사비 대납 등 여권에서 공세하는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의 부도덕함이나 흉악함, 악랄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수사받는 피의자라고 비난하고,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하려고 한다(고 하지 않나)”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되도 않는 엉터리 고발을 해놓고, 제가 수사를 피하기 위한 거라고 주장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무 내용 없는 엉터리 고발이고 빈총이기 때문에 방탄이 필요 없다”고 거듭 반박했다.

이 후보는 또 “저는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탄압을 받았고 성남시장 하면서 8년이 넘도록 하면서 4일에 3일을 압수수색, 감사, 조사, 수사 받았는데 하나도 걸린 게 없다”며 “무언가 있었으면 이 먼지떨이에 당하지, 견뎌낼 수 있었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제가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제한하자, 면책 특권 제한하자 주장하고 있지 않나”라며 “국민의힘이 빨리 당론으로 정해주시면, 저희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비주류로 위기 속에서 살았고, 또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이 국면도 비겁하게 피하는 게 아니라 책임을 다하자, 죽고 살고는 국민이 정하지 않겠나 이런 입장이었다”며 “지방선거에서 일부 '별로 도움도 안 되네' 이런 말씀도 있는데, 당내에서는 도움 된다는 분들이 훨씬 많다. 현장에서 그런 걸 느끼니까,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