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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행 1시간 연장” 노조·서울시 합의

6월부터 노선별 단계적 시행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24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방침 중단과 현장 인력 충원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와 시는 28일 1시간 연장 운행에 합의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심야 지하철 운행 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겠다는 서울시 방침에 합의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와 전날 논의한 끝에 평일 열차 운행 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운행 종료 시간은 자정이다. 지하철 운행 시간은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6∼8호선은 6월 초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호선, 3∼4호선의 경우 협의를 거쳐 8월쯤부터 운행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5호선은 국토교통부 승인 시점에 따라 연장 운행 시기가 결정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심야 연장 운행 폐지로 감축했던 정원 81명을 다시 채우고, 야간 정비사 및 승무원 인력 충원에도 합의했다. 충원될 인력 규모는 340명가량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조에 따라 대중교통 확대 정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식당 영업시간 및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해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택시 대란’에 대응한 조치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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