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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뮤직뱅크 방송 0점 논란’ 경찰 수사 착수

KBS 뮤직뱅크 방송화면

가수 임영웅의 방송 점수를 0점으로 매긴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의 순위 선정 방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임영웅은 이 방송에서 여성 그룹 ‘르세라핌’보다 높은 음반·음원 점수를 받고도 방송 점수 0점을 받아 1위를 놓쳤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논란과 관련한 고발장과 진정서를 접수, 해당 사건을 담당과에 배당했다. 경찰은 범죄행위 성립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법령 검토에 들어갔다. 조만간 고발인 1명과 진정인 1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임영웅의 팬클럽은 KBS에 순위 선정 기준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임영웅은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기록해 르세라핌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방송에서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 점수에서 1148대 544, 음반 점수에서 5885대 1995로 르세라핌에 앞섰다. 하지만 임영웅은 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 5348점을 받은 르세라핌에게 최종 점수 843점 차이로 밀렸다.

KBS는 임영웅의 노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자사 콘텐츠에서 방송되지 않아 0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임영웅의 일부 팬들은 “KBS가 밝힌 집계 기간에 임영웅 신곡이 다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뮤직뱅크’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고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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