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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민원인에 표정 바꾸고 윽박지를 것”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화력 집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26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구청 인근 먹자골목을 찾아 시민들에게 6·1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윤형선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등록을 마친 상태로 이날 인천 계양구 곳곳을 돌며 표심 살피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계양2동 주민들에게 “이재명 후보는 계산시장 상인들이 민원하면 손가락질하면서 ‘당신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고 협박할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자기한테 싫은 소리 하는 사람한테는 뭐라 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갑자기 계양의 동 경계도 어딘지 모르는 사람이 와서 계산시장을 돌아다니며 시끄럽게만 하고 있다”며 “민원 가져갔는데 못 들어줄 것 같으면 표정을 싹 변하면서 윽박지르는 사람을 원치 않으면 지역에서 봉사하면서 커온 윤 후보는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통합하겠다는 이 후보의 계획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로로 뜨는 게 아니라 수직이착륙한다’라고 했는데 완전 바보 같은 소리”라며 “전투기 만들 때나 쓰는 방식이고 활주로가 없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계양주민들을 농락하려는 ‘아무 말 대잔치’”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 도중 일정을 급변경해 인천 서구 주민인사를 마친 뒤 제주도로 날아갔다. 오후 6시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관광산업 말살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후 저녁 늦게 다시 인천 계양을로 돌아와 주민인사를 이어간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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