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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울진 산불 안타까워…피해주민 지원방안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두 달여 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다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많은 건물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밤을 새워가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산림 당국과 소방 및 진화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주불이 진화됐지만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등 산불 진화 기관에서는 마지막 남은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에 응급 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3월 15일에도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다. 당시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지금 정부하고도 잘 협조하고,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세밀하게 더 잘 챙기겠다”고 말했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법에 정해진 지원금이 좀 낮다고 그래서 저희가 규모를 조금 올려 주택을 복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번 산불은 28일 울진군 금난면 행곡리 일대에서 발화됐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사찰과 자동차 관련 사업장 등이 불탔다.

강보현 기자 bob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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