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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감에게 맡길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교육”

[교육감 후보에게 묻는다-울산 김주홍]


▲김주홍(울산)
*연령: 65
*현직업: 울산대 명예교수
*학위: 서울대 대학원 졸업(정치학 박사)
*주요 경력
(전)울산대 교수
(현)울산대 명예교수
*전과 유무: 없음
*1번 공약: 전국 최고 수준의 학습역량 키움
-‘자기주도적 학습 카페’ 운영 및 무상 석식 제공
-중·고교 교과별 방과 후 학교 수업 활성화 지원
-구·군별 ‘기초학력 책임지원센터 설립’ 운영
-도서관 수업 활성화를 위한 전 초등학교 사서교사 배치
-구·군별 진로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대학입시 전문지원관 특별 채용 배치
-수업전문성 확립을 위한 학습연구년제 인원 100% 증배
-학생 스스로 온라인 평가시스템 구축
-학생 학교생활 성장 산출물 기록 학부모 제공
-‘울산 기초 튼튼 학습능력진단 검사’ 실시
-메타버스 학습시스템 개발 제공(사이버 학습시스템 확장)
-특성화고 산업체 연계 선제적 학과 개편 추진
-지자체 연계 진로체험 교육 기회 확대
-프로젝트 중심 수업 컨설팅 장학 강화
-수업 장학 전문직 선발 및 수업우수 교사 국내외 연수 강화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는 두 후보의 양자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김주홍 후보는 혁신교육 전면 재검토, 포괄적 성인지 교육 폐지 등 ‘전교조 흔적 지우기’를 선거운동 전면에 내걸었다. 그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이번만큼은 전교조 교육감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는 시민들의 뜻을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이번에 당선된다면 현직인 노옥희 후보의 이념 편향적인 교육행정을 폐기하고 자유민주주의 시민교육을 통해 보편적인 가치를 아는 아이를 길러내겠다고 말한다.

‘전교조 지우기’ 다음으로 눈에 띄는 구호는 학습 역량 신장이다. 김 후보는 기초학력 진단 검사와 기초학력 전담 교사 배치를 통해 울산 학생들의 학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다. 그가 생각하는 학교와 교육청의 최대 임무는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아래는 일문일답.

-후보님이 교육감이 되면 학생들은 어떤 점이 좋아지는가.
“학교와 교육청의 가장 큰 임무는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키우는 겁니다. 울산 학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학습 역량을 키워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당선 시 앞으로 4년 동안 ‘이건 꼭 한다’, ‘이건 꼭 안 한다’, ‘이건 꼭 없앤다’라는 게 있다면.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배치하겠습니다. 고3 학생들을 위해서 자기주도적 학습 카페를 운영하고 학생에게 석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재배치하겠습니다. 비교육적인 포괄적 성인지 교육과 학생노동인권교육 집중이수제를 전면 폐지하고 민주시민교육을 자유민주주의 시민교육으로 바꾸겠습니다.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해온 혁신교육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체제로 바꾸겠습니다. 임기제 공무원, 별정·개방직 공무원을 대폭 감축해 작은 교육청을 추진하고 학교 중심의 인력을 재배치해 큰 학교로 만들고자 합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가 있다면.
“27년에 가까운 시간을 학생을 가르친 선생님으로 살았던 것이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교육감으로서 어린아이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모두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에 마지막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상대 후보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으로서 지난 2018년 제8대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 난립으로 인해 불과 35.6%의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켰습니다. 이것이 가장 강점이 될 겁니다. 상대 후보는 4년간 민주시민교육, 포괄적 성교육 등 이념 편향적인 교육행정을 펼쳤지만, 저는 자유민주주의 시민교육을 통해 보편적 가치를 아는 아이로 키우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입장은.
“도입에 찬성합니다.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특기를 고려, 원하는 과목을 수강해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논의가 본격화돼 2024년 2월에 발표 예정인 2028학년도 대입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점이 있다면.
“수시든, 정시든 공정성이 보장돼야 합니다.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모 찬스, 특혜 입학 등을 없애기 위해서도 공정성이 꼭 필요합니다.”

-투표하기 직전의 유권자가 눈앞에 있다면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가.
“이번만큼은 전교조 교육감에게 아이를 맡길 수 없다는 시민들의 뜻을 보수 단일화 과정에서 확인했습니다. 보수 단일 교육감 후보 김주홍을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의재 기자, 이예솔 인턴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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