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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캠프 “도성훈, 노동인권에 열중한 전교조 교육감”

“학생 기초학력은 상대적 소홀” 주장


노동인권 공문 40여건 목록.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 캠프제공

기초학력 공문. 최계운 캠프 제공

도성훈 후보가 인천시교육감으로 재직시, 학생들의 기초학력보다는 노동인권에 훨씬 더 비중을 두고 교육정책을 운영해왔다는 내부자료가 공개됐다.

29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선거캠프는 도성훈 후보가 교육감으로 재직시 지난 1년 동안 인천교육청에서 일선 교육지원청으로 발송했던 공문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1년 동안 일선 교육지원청에서 수신한 기초학력 관련 공문은 13건에 불과한 반면, ‘노동인권’ 관련 공문은 43건이나 됐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천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우려됐던 시기에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외면한 채 전교조에서 주장하는 노동인권 관련 교육들만 넘쳐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육청에서 1년간 발송한 노동인권 공문 제목들을 보면 ‘노동인권 교육 토론회 참여 안내’를 비롯 ‘학교에서 만나는 인천형 노동인권 교육 홍보’, ‘노동인권 교육 교사 직무연수’ 등 노동 관련 공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인천교육감으로 재직해 온 도성훈 후보는 2003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약 4년간 제11·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으로 근무했다.

앞서 1989년 6월에는 전교조 인천지부 결성을 주도했으며, 이후 전교조 인천지부 조직국장과 사무국장 등으로 근무했다.

최계운 후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인천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했던 지난 한 해, 도성훈 후보는 노동인권을 빙자해 계층 분열교육에 집중을 해왔던 인물”이라며 “도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망치는 행위를 더이상 벌이지 말고, 지금이라도 교육감 후보직을 사퇴하고 노동현장으로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도성훈 후보는 과거 10년이 넘는 전교조 경력이 있음에도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전교조’란 단어를 아예 쓰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로 도 후보 선거공보물 경력난에는 향우회 특별자문위원이나 도민회 특별고문까지 세세하게 기재돼있지만, 전교조 인천지부장이나 전교조 간부 근무경력은 일절 기재되지 않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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