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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인천중구청장 후보 내항 일부 고층개발 공약

김정헌 후보 규제완화 통해 원도심 개발 공약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는 24일 BTV 인천방송에서 가진 중구청장 후보 양자 토론회에서 ‘내항1·8부두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도심 도시복합용지에 고밀도 공공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공공개발수익으로 내항1·8부두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홍인성 후보는 “공공개발로 확보되는 수익금으로 내항1·8부두를 매입해서 백범광장과 저밀도개발, 자유공원까지 이어지는 바다의 조망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인성 후보가 이날 제시한 내항1·8부두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방안의 골자를 살펴보면, 첫 단계로 중구와 인천시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1·2부두 동측에 인접한 도시복합용지 20만㎡에 고층주상복합아파트를 공공개발해 원도심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를 유입시키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로 주상복합아파트 공공개발로 확보되는 수익금으로 내항1·8부두를 매입하고, 세 번째 단계로 내항1·8부두 부지를 ‘백범광장 개발과 저밀도개발로 자유공원의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의 공공개발이 이뤄지면 중구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원도심의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의 규모를 키울 수 있으며 인천시민들의 숙원인 ‘내항의 친수공간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인성 후보가 토론회에서 공개한 ‘내항1·8부두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방안’은, 항구도시 인천이 보유한 내적 자산이자 긍지인 항만과 해양문화의 가치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매우 획기적인 설계안임과 동시에 원도심에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등 역동성을 불어넣는 패러다임으로 보인다.

반면 김정헌 국민의힘 인천중구청장 후보는 같은 토론에서 “백범거리를 포함한 1부두는 고밀도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혀 백범거리의 역사성을 감안해 저밀도 개발이 필요하다는 홍 후보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이 계속 실패하는 이유도 사업자가 이윤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기 때문”이라며 “규제완화를 통해 사업자들이 재개발·재건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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