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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나 이권 단체와 결탁하지 않은 순수한 후보”

[교육감 후보에게 묻는다-강원 조백송]


▲조백송(강원)
*연령: 60
*현직업: 무직
*학위: 강원대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 석사)
*주요 경력
-(전)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전)홍천중학교 교감
*1번 공약: 잃어버린 12년, 공교육의 정상화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개선
# 과정중심(배움성장평가제) 평가 개선
# 교과목 학업성취도 산출
-고교평준화 전형 고교선택제 전환 시행
# 선지원 100% 추첨 배정
# 학생 학교 선택권 최대보장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지정 폐지
# 모든 학교에 공정한 예산 지원
# 학교 운영 자율성 보장
-외고, 자사고 일반고 전환 미시행
#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재개정 추진
# 강원과학영재학교 지정 추진: 강원과학고 개편
-무자격 교장공모제(내부형) 미실시
# 공정한 승진 제도 확립
# 내부형 교장공모제 폐지 추진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리교과 교사로서 33년간 교육 현장을 지킨 조백송 강원교육감 후보는 ‘현장교육 전문가’를 자처한다. 실제로도 석 달 전까지 일선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으니 ‘사실상 현직’이다. 그만큼 학생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인다.

다만 조 후보의 발언은 대체로 학생들보다 몇몇 상대 후보를 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경쟁 후보들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나 시민사회단체와 결탁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당선 후 보은이 필요 없는 순수한 교육감만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심판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후보님이 교육감이 되면 학생들은 어떤 점이 좋아지는가.
“33년간 교단을 지키면서 최근(2022년 2월)까지도 학생들과 사제동행했습니다. 학교 현장교육 전문가로서 학생들과 가장 잘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당선 시 앞으로 4년 동안 ‘이건 꼭 한다’, ‘이건 꼭 안 한다’, ‘이건 꼭 없앤다’라는 게 있다면.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아침 급식을 꼭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반대로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경우에는 절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가 있다면.
“33년 동안 지리교과를 맡아서 교과 교사로서 교실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진로상담교사를 맡았던 이력도 자랑스럽습니다.”

-경쟁자에 비했을 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지금 교육감 선거에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경쟁자는 없습니다. 다른 후보와 비교했을 때 저는 노조나 이권 단체와 결탁하지 않은 순수한 후보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닌 강원도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우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입장은.
“도입은 찬성하지만 시행은 연기해야 합니다. 정규 교사를 확보하고 교실을 확충하는 등 기반을 먼저 완전히 다진 다음에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 논의가 본격화돼 2024년 2월에 발표 예정인 2028학년도 대입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점이 있다면?
“공정성입니다. 입시는 가장 공정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부모 찬스’ 같은 불공정 요소가 들어설 수 없는, 기회균등 원칙에 입각한 입시제도가 필요합니다. 또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5대 5로 맞추는 균형적인 대입제도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투표하기 직전의 유권자가 눈앞에 있다면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가.
“강원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지금 교육감 선거는 대단히 혼탁한 선거로 가고 있습니다. 특정 단체들을 끌어들여 당선된 교육감은 절대 공정하게 교육감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 명백합니다. 저는 특정 단체의 지지를 요청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겠습니다. 이것이 공정과 정의입니다. 도민들께서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노조와 이익단체의 지지와 결탁하지 않은 보수 후보 조백송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선 후 보은이 필요 없는 순수한 교육감만이 공정하게 교육감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혼탁한 선거 행태에 대해 학부모와 유권자들께서 분명히 심판하실 겁니다.”

이의재 기자, 이예솔 인턴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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