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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집중 못하는 전시성 행사와 불필요한 업무 없앨 것”

[교육감 후보에게 묻는다-강원 신경호]


▲신경호(강원)
*연령: 69
*현직업: 무직
*학위: 강원대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 석사)
*주요 경력
(전)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전)강원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장
*전과 유무: 없음
*1번 공약: 더 높은 학력(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설레는 강원교육)
-‘학습 소외 학생이 없는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원대한 고교캠퍼스’로 학생들을 설레게 하겠습니다.
-정시와 수시를 완벽히 대비하는 대입 진로 진학을 실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더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인 배움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8년 4개월의 현장 경력을 지닌 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는 ‘교육 현장 전문가’를 자처한다. 수학 교사 출신인 그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력과 즐거운 학교 생활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대학 입시에 있어서도 정시와 수시 모두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공정성을 꼽았고,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2~3년간 철저히 준비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신 후보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도 민병희 현 교육감에게 8% 차이로 패한 전력이 있다. 민 교육감이 3선 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6명의 후보들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후보로 꼽힌다. 아래는 일문일답.

-후보님이 교육감이 되면 학생들은 어떤 점이 좋아지는가.
“저는 38년 4개월의 현장 경력을 지닌 교육 현장 전문가입니다. 오랜 기간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공부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학생들의 학력과 즐거운 학교 생활,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학교 내에 스터디카페형 학습실을 구축해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환경을 지원하겠습니다. 진로 선택의 길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마이스터고등학교, 방송예술중점학교를 신설하겠습니다. 다양한 체험처를 신설하고 예비창업가 양성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부해서 진학하는 학생, 창업을 꿈꾸는 학생 모두 우리 강원도 학생입니다. 우리 강원학생 모두의 꿈이 만족이라는 열매를 맺는 그 뿌리에 강원교육이 있게 하겠습니다.”

-당선 시 앞으로 4년 동안 ‘이건 꼭 한다’, ‘이건 꼭 안 한다’, ‘이건 꼭 없앤다’라는 게 있다면.
“정시에도 수시에도 완벽한 대입 지원, 신경호가 합니다. 수능 최저 등급을 확보하고 지역 대학만큼은 학교 공부만으로 수월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편 가르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교육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전시성 행사와 불필요한 업무는 없애겠습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가 있다면.
“교사로 일하던 시절에 가르치는 일을 제 천직으로 알고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다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인정받은 덕인지 한 번도 받기 힘든 대한민국사도대상과 강원사도대상을 연달아 수상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이고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현재 교육감 후보로 경쟁하고 계신 분들은 모두 강원교육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나름의 장점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특별히 신경 쓰이는 경쟁자는 없으며 제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점을 찾자면 경청하는 태도와 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입장은.
“잘만 활용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처럼 지역 인프라가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일단 2~3년간 철저히 준비할 기간을 갖는다면 강원도형 고교학점제 운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시스템이 반드시 구축돼야 합니다.”

-내년 논의가 본격화돼 2024년 2월에 발표 예정인 2028학년도 대입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점이 있다면.
“당연히 공정성입니다.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늘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는 입시의 공정성입니다. 경쟁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상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입시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표하기 직전의 유권자가 눈앞에 있다면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가.
“누구나 교육감이 될 수 있어도 아무나 강원교육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38년 4개월의 교육현장경력, 도민과의 소통, 긴 숙고의 시간을 거쳐 세운 정책으로 승부하는 교육감 후보 신경호를 기억해 주십시오! 더 나은 최고의 강원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이의재 기자, 이예솔 인턴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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