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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5대 혁신안 수용 윤호중·비대위원들께 감사”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혁신안을 수용해 주신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5대 혁신안으로 변화할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밤 당 비대위가 긴급 간담회를 거쳐 사과 및 쇄신 약속 메시지를 내놓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어제 우리당 지도부가 제가 제안했던 ‘5대 혁신안’을 모두 수용했다”며 “당은 선거 이후 권리당원, 청년당원, 대의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와 구조를 만들어 실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5대 혁신안 내용은 ▲청년 정치의 문호를 넓히고 정치교체를 완수하겠다 ▲당내 성폭력 등 범죄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확립하겠다 ▲대선 때 했던 대국민 공약을 신속히 이행하겠다 ▲당원의 해당 행위와 언어폭력에 엄격히 대처하겠다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국민연금, 인구소멸, 지방청년 일자리 해결 등에 필요한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정립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쇄신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비대위원장이 된 지 76일 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비대위는 박 위원장이 제안한 쇄신과제를 이행할 것을 약속하되, 선거 전에 급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닌 ‘선거가 끝난 뒤 당내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추진하는’ 방식의 절충안을 택했다.

그는 “당의 혁신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마음 졸였을 우리 당 후보들께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향해서는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항해를 다시 시작했다”며 “철저한 성찰과 확실한 혁신안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출마한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약속한 것처럼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낡은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해 “기득권과 온정주의에 빠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지난 대선 이후 반성과 성찰을 거듭하고 있다”며 “다시 개혁정당, 혁신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정하고 결의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고 약속했다.

황서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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