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고 서핑 하고…故송해 마지막 광고, 37만이 봤다

야놀자 딥페이크,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제작
영상 본 네티즌들 “천국에서도 즐거우시길” 추모

유튜브 '야놀자' 캡처

국민MC 고(故) 송해가 등장하는 여행 플랫폼 야놀자 광고가 공개 1주일 만에 37만 뷰가량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야놀자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에 ‘영원한 국민MC 송해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59초 분량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17일 오후 2시 기준 37만회가량 조회됐다.

영상은 고령이던 송해가 장시간 광고 촬영을 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해 딥페이크와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생전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한 송해가 사람들에게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광고 영상에는 오픈카를 타고 캠핑을 간 송해의 모습도 딥페이크 기술 등을 활용해 연출됐다.

야놀자는 이달 초 송해가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를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송해가 별세한 뒤 광고 방영을 중단하고 대신 그 다음날 자사 유튜브 채널에 1분 27초 분량의 별도의 송해 추모 영상을 올렸다. 이후 야놀자 측은 15일부터 2주간 한시적으로 온라인 채널과 TV 등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야놀자 측은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셨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선생님 뜻에 따라 기술을 활용해 선생님의 활기찬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을 5000만의 놀이꾼으로 살아오신 송해 선생님, 이제는 하늘에서 더 신나게 노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온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시던 송해 선생님을 추모한다”, “송해 선생님 목소리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끝까지 대한민국을 즐겁게 해주고 가시네요!” “천국에서도 계속 즐거운 여행길 되셨으면 좋겠다. (고향)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 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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