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개발 아파트 6만7400가구 공급…재개발 이점 관심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총 6만7464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정비사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 방향을 잡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시장에서 경기도 15곳(2만7947가구), 부산 7곳(8111가구), 인천 7곳(7359가구), 대구 5곳(6053가구), 서울 8곳(5840가구)의 단지가 신규 분양할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을 재개발해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에 인천 남동구 다복마을 재개발 사업으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한다. 이밖에도 ‘베르몬트로 광명’, 서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등이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데 더해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 정부가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라 재개발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에 공급된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59㎡(15층)는 지난 4월에 분양가(3억280만원) 대비 2배가량 오른 6억9000만에 거래됐다. 올해 김포에서 거래된 동일면적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에코시티에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2차’ 전용면적 84㎡(25층)도 분양가(2억7980만원) 대비 2.3배 가량 오른 6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에코시티에서 동일 면적 가운데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