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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관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 대면공연 함박웃음

사회 가수 임주연, 발달장애인 가족 즐겁고 행복한 표정
앙드레 류 공연실황 하우스콘서트 100회 진행자 고춘 감독이 선보여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 바이올린 김유경, 비올라 백승희, 플루트 박혜림, 첼로 유은지씨가 25일 인천 서구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음악회에서 소현진 지휘자의 손짓에 따라 맘마미아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음악회가 재개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아요.”

2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동안 진행된 인천 서구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음악회에서 진행을 담당한 임주연 가수는 “대면 공연을 통해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연주자들의 직접 보니까 외모도 연주도 놀랍게 성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첫순서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을 통해 무대에 선 최훈씨가 담당했다. 최씨는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 등 2곡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씨는 앞으로 플루트 트리오를 구성해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바이올린 김유경, 비올라 백승희, 플루트 박혜림, 첼로 유은지 단원도 이날 공연에 참가해 맘마미아 등을 연주했다.

드림피플앙상블(지휘 소현진)은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매주 1회씩 20차시 동안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진행을 담당한 임주연 가수는 자신의 히트곡 ‘보고 싶어’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콘체르트아트하우스 하우스콘서트를 100회 이상 진행한 고춘 예술감독은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네덜란드 출생, 벨기에 브뤼셀왕립음악원 수학,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실황을 소개한뒤 자신이 소속된 어쩌다가 밴드를 통해 관객들과 하나되는 대중적인 음악회를 선보였다.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장애인가족을 비롯 중년 여성 등이 다수 참석한 객석에서는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전공한 50대 여성의 안내에 따라 무대로 나와 춤을 추며 즐겁고 신나는 음악회를 즐겼다.

이날 공연 연출을 담당한 국민엔젤스앙상블 정창교 단장은 “인천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아시스 공연이 시민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더 가져야할 것”이라며 “9월과 12월에도 장애인예술가들과 비장애인예술가들의 떠들썩한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국민일보와 문화기획 드림피플이 공동주관했으며, 인천시와 인천 서구가 지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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