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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덥더니” 제주 첫 열대야…작년보다 10일 빨라


올여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북부의 최저기온은 25.1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7월 5일 제주에서 첫 열대야가 있었던 것과 비교해 10일 빠르다.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열대야는 제주 북부지역에만 발생했다.

제주지역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

기상청은 26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27~32도를 나타내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제주지역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북동부(제주시, 조천읍, 구좌읍) 지역 기온이 30도 내외로 높아져 무덥겠다.

북부 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예상된다.

오늘과 내일 제주지방에는 산지와 서귀포 지역을 중심으로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도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와 습도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대야(熱帶夜)는 여름에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밤을 말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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