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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울산시장 관사 임대주택으로 변신


울산 남구 신정동의 옛 울산시장 관사가 시민이 꼭 필요한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했다.

울산시는 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시장 관사가 ‘울산신정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해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옛 울산시장 관사는 980년 1월 관선 울산시장 숙소로 지어졌으나 1996년 3월부터 2020년 초까지 24년 동안 공관어린이집으로 사용됐다.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4월부터 179억원을 들여 행복주택을 지었다.

행복주택은 1696㎡의 터에 연면적 1만1550㎡, 지상 15층 규모로, 4~15층에 전용면적 19~44㎡의 원룸·투룸형 100가구를 갖추고 있다.

1층은 공공어린이집·도서관, 2~3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됐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의 80% 정도 금액으로 입주한다. 입주자 모집 결과, 울산시 역대 최고 공공주택 청약률인 13.7대 1을 기록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성을 입증했다.

공공어린이집은 부족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정원 규모를 기존 48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시는 구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 청년 셰어하우스 건립, 울산혁신 신혼 희망타운 건립 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신정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울산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이들에게 지역정착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결혼율·출생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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