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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멋있잖아, 잘한 건 잘한 것” 연신 극찬

박지원 “영부인이 후줄근하면 되겠는가…패션은 국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서 미국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의 패션 감각에 대해 “아주 품위 있게 잘했다”며 극찬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최근 자신이 김 여사에 대한 연이은 호평을 내놓고 있는 이유에 대해 “멋있잖아요”라며 멋있기에 멋있다고 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나토 정상들 영부인들 얼마나 멋있는가, 만약에 우리 영부인이 후줄근하게 갔으면 국격에 맞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멋있다고 한 것”이라며 “잘한 건 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박 전 원장은 “과거(1961년 5월)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재클린 여사가 멋있게 하고 우아하게 하고 가시니까 프랑스 국민들이 ‘미국은 청바지나 입는 나라로 알았는데 미국도 저런 패션이 있느냐’고 극찬했다”며 “그때 케네디가 ‘나는 재클린을 수행해서 프랑스에 왔다’라는 말을 했다. 얼마나 멋있는가”라고 했다.

패션도 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외교에 도움을 주는 무기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언급하며 김 여사의 패션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인은 취임식 때 미국의 대표 브랜드인 랄프 로렌을 입었다”며 “이는 다시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표방했던 퍼스트 아메리카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래서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고,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 연합뉴스

김 여사는 나토 회담을 계기로 윤 대통령 없이 4건의 단독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특히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순방 마지막 일정인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명품 목걸이가 종일 화젯거리다.

저가의 패션 아이템으로 종종 이목을 끌었던 김 여사가 이번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제품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라는 이름의 해당 목걸이의 가격은 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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