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민주당 대표 출마 무산…비대위 “예외 안 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가 무산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보복 수사 대책과 전당대회 준비 등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했지만 (출마자격에)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할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어 “당무위원회에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MBC 인터뷰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대위를 향해 예외 규정을 적용해 자신의 출마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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