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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EG공장 폭발사고로 중대재해법 조사


울산의 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용접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폭발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10분쯤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 자원순환 그린에너지 사업’ 슬러지 건조시설 건설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68)씨가 화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덕트 연결 배관 댐퍼 설치작업을 위해 아크용접을 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폭발로 얼굴,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지난 4일 오후 10시 사망했다.

EG울산의 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할 수 있게 했다.

노동부는 ㈜EG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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